이득온 공식 관리자 · 2026.09.19
DNS 서버 변경만으로 게임 중 표시되는 핑이 낮아지는 경우는 일반적이지 않습니다. 구글 8.8.8.8이나 클라우드플레어 1.1.1.1은 도메인을 IP 주소로 찾는 DNS 질의에 관여하지만, 게임 서버와 연결된 뒤 오가는 UDP·TCP 패킷의 전송 경로를 대신 만들어주는 서버는 아닙니다.
유튜브에서 게임 핑을 낮추는 설정으로 DNS 변경을 소개하는 경우가 있지만 DNS 응답 속도와 인게임 RTT는 구분해야 합니다. DNS 변경으로 접속 초기의 이름 조회가 빨라질 수는 있어도 게임 서버까지의 물리적 거리, ISP 라우팅, 회선 혼잡이나 공유기 큐잉으로 발생하는 지연까지 줄여주지는 않습니다.
| 비교 항목 | 구글 DNS | 클라우드플레어 DNS | 게임 핑 영향 |
|---|---|---|---|
| 기본 IPv4 | 8.8.8.8 | 1.1.1.1 | 직접적인 개선과 별개 |
| 주요 역할 | 도메인 이름 조회 | 도메인 이름 조회 | 게임 패킷 전송과 역할이 다름 |
| 차이가 날 수 있는 부분 | DNS 응답시간 | DNS 응답시간 | 로그인·초기 접속 체감에 일부 영향 가능 |
| 게임 서버 연결 후 | 패킷 경로에 직접 개입하지 않음 | 패킷 경로에 직접 개입하지 않음 | 기본 RTT를 낮추는 설정이 아님 |
DNS의 핵심 역할은 사람이 사용하는 도메인 이름을 통신에 필요한 IP 주소로 변환하는 것입니다. 게임 클라이언트가 특정 서버 주소를 찾는 과정에서 DNS 질의가 필요하다면 설정된 DNS 서버에 주소를 요청하고 결과를 전달받습니다.
그 뒤 게임 클라이언트가 실제 게임 인스턴스의 IP와 통신하기 시작하면 데이터는 사용자 회선, 통신사 네트워크, 중간 라우팅 구간을 지나 게임 서버로 이동합니다. 이 과정에서 8.8.8.8이나 1.1.1.1을 계속 경유하는 구조가 아닙니다.
DNS 질의가 특정 환경에서 10~20ms에 처리됐다고 해도 이것을 게임 핑 10~20ms와 같은 수치로 해석하면 안 됩니다. 앞쪽은 이름을 찾는 데 걸린 응답시간이고 뒤쪽은 게임 서버까지 패킷이 왕복하는 RTT이기 때문입니다. DNS 응답시간은 지역과 ISP, 캐시 상태, 네트워크 환경에 따라 달라지므로 10~20ms를 고정된 성능값으로 볼 수도 없습니다.
구글 Public DNS와 클라우드플레어 1.1.1.1 중 어느 쪽의 DNS 응답이 빠른지는 사용자 위치와 통신사 라우팅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구글은 8.8.8.8을 비롯한 Public DNS 주소를 애니캐스트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클라우드플레어 역시 1.1.1.1을 공용 DNS 리졸버로 제공합니다.
여기서 DNS 벤치마크 결과가 1.1.1.1 쪽이 빠르게 나왔다고 해서 롤, 배그, 발로란트 같은 게임의 인게임 핑까지 같은 폭으로 낮아진다는 뜻은 아닙니다. 이미 게임 서버의 IP를 확인하고 세션이 연결된 상태에서는 DNS 조회 성능과 게임 서버까지의 RTT가 독립적으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일부 서비스는 DNS 결과를 기반으로 접속할 서버나 CDN 위치가 달라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런 구조에서는 로그인, 패치 다운로드, 콘텐츠 서버 접속 과정에 간접적인 차이가 생길 수 있지만 이를 모든 게임의 인게임 핑 개선 효과로 확대해서 보면 안 됩니다.
게임 핑이 계속 높다면 DNS보다 설치 주소의 회선 품질과 대칭형 여부, 유선 연결 상태, 공유기 부하부터 확인하는 편이 낫습니다. 같은 500메가나 1기가 상품도 설치 환경과 내부 네트워크 상태에 따라 실제 사용 품질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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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중 핑이 높거나 순간적으로 튄다면 가장 먼저 PC와 공유기를 유선 LAN으로 연결해 비교하는 것이 좋습니다. 와이파이는 채널 간섭, 거리, 벽, 주변 AP, 단말 상태에 따라 지연시간이 흔들릴 수 있어 인터넷 회선 자체의 문제와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평소 핑은 괜찮은데 가족이 다운로드나 업로드를 시작할 때 급격히 올라간다면 버퍼블로트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회선이 포화될 때 공유기 내부 큐에 패킷이 길게 쌓이면 기본 회선 속도가 빨라도 지연시간이 크게 늘어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단순히 DNS 주소를 바꾸는 것보다 QoS나 SQM을 지원하는 공유기 설정, 유선 연결, 백그라운드 업로드 제한을 점검하는 쪽이 원인에 더 가깝습니다. 해외 게임이라면 국내 회선 속도보다 게임 서버 위치와 국제망 라우팅의 영향도 커집니다.
DNS 설정 자체가 쓸모없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기존 통신사 DNS의 응답이 불안정하거나 특정 도메인 조회가 지연되는 환경에서는 공용 DNS로 변경한 뒤 웹사이트나 서비스의 초기 접속이 나아질 수 있습니다. DNS 장애를 우회하는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플레어의 일반 1.1.1.1 DNS와 WARP는 구분해야 합니다. 1.1.1.1만 DNS로 설정하는 것은 이름 조회 서버를 변경하는 것이고, WARP처럼 트래픽 경로 자체에 관여할 수 있는 서비스와 동일한 기능이 아닙니다. 게임 핑 관련 테스트에서는 이 두 설정을 섞어서 비교하면 결과를 잘못 해석하기 쉽습니다.
인터넷 변경까지 고민하고 있다면 게임 핑 하나만 보고 100메가에서 500메가 또는 1기가로 올릴 필요는 없습니다. 사용 인원, 동시 다운로드, 업로드, 와이파이 기기 수, 휴대폰 결합까지 함께 봐야 3년간 실제 납부 비용과 필요한 속도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측정하면 DNS를 바꾼 뒤 웹 접속만 빨라진 것인지 실제 게임 서버 RTT까지 달라진 것인지 구분할 수 있습니다. DNS 변경 전 30ms였던 게임 핑이 변경 후에도 30ms 안팎이라면 DNS 응답이 빨라졌더라도 게임 경로에는 의미 있는 변화가 없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8.8.8.8로 변경했다는 이유만으로 롤의 인게임 핑이 낮아지는 구조는 아닙니다. 게임 서버와 연결된 뒤의 지연시간은 서버 위치, 통신사 라우팅, 회선 혼잡과 내부 네트워크 상태의 영향을 더 직접적으로 받습니다.
DNS 응답 속도만 비교하면 사용자 네트워크에 따라 어느 한쪽이 더 빠를 수 있습니다. 그 결과만으로 1.1.1.1이나 8.8.8.8 중 하나가 게임 핑에 더 좋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로그인이나 런처 실행, 서버 목록 조회처럼 도메인 조회가 필요한 단계가 빨라졌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실제 경기 중 RTT가 낮아졌는지는 게임 내 핑이나 동일 서버 대상 측정값을 변경 전후로 비교해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회선 포화가 원인이라면 대역폭 증가가 도움이 되는 상황은 있습니다. 반대로 서버까지의 경로, 와이파이 간섭, 공유기 큐잉이 원인이라면 1기가로 변경해도 문제가 그대로 남을 수 있습니다.
DNS 서버 변경은 DNS 조회 속도와 안정성을 개선하기 위한 설정으로 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게임 핑 때문에 변경을 고민한다면 유선 연결 상태, 회선 사용량, 공유기 큐잉, 서버 위치와 통신 경로를 먼저 비교하는 편이 원인을 찾기 좋습니다.
인터넷 상품 변경까지 검토하고 있다면 속도만 올리기 전에 설치 주소의 회선 조건과 실제 사용 인원, 게임 중 동시 트래픽을 확인해 보세요. 이득온에서도 주소와 현재 통신사, 사용 속도, 휴대폰 결합 조건을 기준으로 불필요한 속도 상향 없이 필요한 회선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조회할 수 있습니다.